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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연결)3

몬스타엑스의 이 곡, '사랑'이라는 도박에 베팅하는 자는 누구인가? : GAMBLER (MONSTA X's Song, Who is the Gambler?: GAMBLER) 안녕하세요, 몬스타엑스의 는 유튜브에서 처음 봤을 때, 노래 좋다, 다들 춤 잘 춘다, 의상 멋지다. 이런 생각은 했었지만, 저를 단번에 사로잡았던 노래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 노래를 좋아하기 시작한 시점이 있었는데, 그 시점이 제가 이 노래의 가사에 나오는 두 단어의 역할을 바꿔 봤던 때와 같습니다. 바로 가사 중 일부분의 '나'를 '너'로, '너'를 '나'로 바꿔 봤습니다. 이렇게 두 단어의 위치를 바꾸면 자연히 그 역할이 바뀌게 됩니다. 이때부터 제 뇌가 굉장히 즐거워했지요. 룰루랄라~~ 어떻게 이렇게 바꿔 보게 됐냐고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가사와 음악의 조화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 귀에는 유혹당하는 사람이 기꺼이 유혹 당해 주는 것으로 들렸거든요. 하나 예를 들자면, " .. 2025. 6. 26.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의 이 곡 ; 자아, 무의식을 거부하다 : Love Me A Little(MONSTA X Shownu X Hyungwon's Song: The Ego's Rejection of the Unconscious – Love Me A Little) 안녕하세요, 금주은입니다. 23년 11월에 Love Killa 덕에 많은 몬스타엑스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중에 한 곡이 셔누X형원의 'Love Me A Little'이었는데, 이 곡이 너무 좋아서 메인 벨소리로 몇 달을 사용했습니다. 마음에 드는 노래를 벨소리로 지정 한 것이 별 거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시겠죠? 그러나 저에게는 굉장히 큰 사건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 쓸 내용과 별 상관이 없으니 다음에 다시 재미있게 써 보도록 하고요, 오늘은 결국 통합되지 못한 자아와 무의식의 안타까운 서사의 Love me a Litle에 대해 제 관점으로 이야기를 해 나가겠습니다. 『Love Me A Little』자아, 왜 무의식의 요청을 거절했는가? 이 노래는 여러 번 듣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가사가 어떤.. 2025. 6. 19.
몬스타엑스의 이 곡, 자아와 무의식의 사랑 싸움 : Love Killa (Monsta X's song, Ego & Unconscious- Love &conflict) 안녕하세요, 금주은입니다. 좋아하는 노래나 가수가 있으신가요? 저는 작년부터 몬스타엑스의 노래를 좀 즐겨 듣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자꾸 듣다 보니 어떤 노래들은 사랑 노래를 가장한 내면과 관련된 노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사나 멜로디는 분명 열정적인 사랑을 이야기하는 듯 들리죠.하지만 가만히 곱씹어 듣다 보면, 이 노래들이 던지는 메시지의 화살표가 외부의 '누군가'가 아닌 저 자신, 즉 내면의 저를 향하고 있다는 느낌이 끊이지 않았어요.노랫말에 굳이 '나는 누구인가?' , '존재하는가?' 등의 문구 없어도 충분히 내면 탐색기로서 손색이 없는 몬스타엑스의 몇몇 곡들을 통해, 제가 발견한 저의 '자기 탐색'의 여정을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제 관점.. 2025.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