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영어 공부

유튜버 빨모쌤 라이브 아카데미에서 추천한 영어 공부 방법 -그냥 쓰기

by 금주은 2020. 3. 7.
반응형

한국 최고의 영어 선생님 ‘유튜버 빨모쌤’ (라이브 아카데미 영어 강사)에게 영어를 배우고 있어요. 유튜브에서요. 선생님께서 며칠 전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유튜브를 통해 영어를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추천하신 방법은 영어 일기입니다.

유튜버 빨모쌤

 

1.     A4용지 반 정도 되는 분량의 일기를 한글로 먼저 쓰세요.

2.     핸드폰으로 타이머를 6~7분 정도에 맞춘 후 그 내용을 영어로 쓰세요. 만약 맞춘 시간이 여유롭다면 시간을 5분으로 줄이세요. 중요한 것은 타이머를 맞춘 거예요. 한국어 한 문장 쓰고 생각하고 영어로 쓰는 건 소용없어요. 급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이것은 나중에 영어 일기 쓰기가 회화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이에요.

3.     첨삭해 줄 분을 찾아 첨삭을 받으세요.

4.     첨삭받고 난 후 한 단어도 틀리지 않을 때까지 다시 쓰세요.

라이브 아카데미에서 유튜버 빨모쌤이 말씀하신 이 방법 중에 아무래도 3/4번이 제가 해결해야 할 문제겠지만, 첨삭해 줄 사람이 없거나 아직 어떤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해서 이 방법을 시도하지 않는 건 좀 아닌 거 같습니다. 영어 일기 쓰기는 빨모쌤이 라이브 방송에서 말씀하셨듯이 다른 영어 선생님도 추천하시는 방법이긴 하지만,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분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마침 티스토리도 시작했으니, 제 취미인 영어 공부를 이 방법으로 이곳에서 해보려고 합니다.

 

I’ve been studying English with the best English teacher in Korea named ‘Red cap Teacher’ in ‘Live Academy’ on Youtube. The other day he had a broadcasting live on Youtuve, and tons of students asked him how we could study English by ourselves. He strongly recommended us ‘writing diary’ and this is how we should do.

1.     You first need to write a Korean diary about a half of A4.

2.     Set the timer on smartphone for 6~7 minutes and then start with writing it in English. If you’er feeling some time left, just shorten the time for 5 minutes next time. What’s more important thing when you do it is setting a timer and writing within the specific time, simply writing a Korean sentence and think deeply how to edit in English, it’s going to cut it. You have to rush into it. This method will help you speak English as well.

3.     Try to find someone who can help you edit and correct your diary.

4.      Once you get that straightened out, you can write it again and again until you get the right answer.

I could not reach ‘number 3/4’, which seems like I should solve, but I feet it’s kind of losing or something not to do it just because you have no anyone who can help you correct your diary.

Jus as my teacher says, many English teachers have advised their students about ‘writing diary’, but I never seen any teacher who has even told us the fine details like that. So, I’m going to do it. I’ve re-studied English with him on Youtube since 106 days before as one my hobbies, just dreaming that I could speak English fluently whenever I need later.  

A few days ago, I happened to start Tistory and I can usu it as my English practice diary!

 

후기 : 쓰는 데 16분이 걸렸습니다. 타이머를 계속 늘렸습니다. 라이브 방송할 때 빨모쌤이 분명 생각을 많이 하고 쓰지 말라고 하셨지만, 중간에 나도 모르게 되돌아 가서 고치게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확실히 고칠 수도 없는데 말이죠. 시간만 잡아먹는 이 습관을 고쳐야겠습니다. 고칠 시간은 타이머 이후로그리고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쓰면서 고칠 습관을 또 하나 발견했는데, 한국어든 영어든, 쓴 걸 또 읽고 또 읽고 있다는 거예요. 이 습관도 고쳐야겠습니다. 이게 시간을 엄청 잡아먹네요. 이러다 영어 공부할 시간 줄어들 것 같습니다. ^^;;;

전에도 유튜브에서 빨모쌤이 영어 일기 쓰는 거 말씀 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는 실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라이브 아카데미에서 라이브 하는 방송 보고 한번 시도해 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유튜버의 힘이 크네요) 마침 티스토리를 하니까 여기에 올려보면 어떨까 했지만, 제 영어가 완벽한 것도 아닌데 공개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는 걱정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그냥 공책에 쓰려고 했어요. 그런데 한국어와 영어를 다 공책에 적게 되면 쓰는 시간만 너무 또 잡아 먹게 될 거 같고, A4 반정도 분량 가늠도 안 되더라고요. 그러다 문득 생각했습니다.

내가 중국어를 하는 것도 완벽해서 하는 게 아닌 것처럼 영어도 완벽할 필요가 없잖아? 전문 한-영 번역가 할 것도 아니고, 영어에 관해서는 제 목표는 정해져 있으니까요.  이 작은 일 하나도 부담을 느낄 정도로 사람에게는 쓸데 없는 걱정이 참 많다는 걸 새삼 느낀 하루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